1. 책
브리다->순례자->포르토벨로의 마녀->악마와 미스프랭->피에트라강가에서 나는 울었네->11분-> '오 자히르' 읽는중.
중간중간 가볍게 좀머씨이야기>깊이에의 강요>콘트라베이스
2. 드라마
'미디엄 시즌 6~7(完)' - 아!! 눈물쏟아져! 끝났다는걸 인정할 수 없어! 내가 결혼하고싶다고 유일하게 느끼게 하는 드라마가 끝났다.
'프린지 시즌1~3' 다시몰빵 - 아, 내취향이다. 내취향이다. 내가 궤변으로 쏟아내던 나만의 상식과 통한다. 이 드라마를 추천해준 이가 깜짝 놀라서 나에게 보여줬었다. 내가 평소에 시끄럽게 주장하고 이야기하던 내용들이 드라마로 만들어졌기에 (사실 나도 보고 들은게 있어 그런 생각이 든거지만) 여하튼 내 취향을 꿰뚫어보고있는 작가들이 매우 마음에 듬.
가볍게 '심야식당' - 만화도 참 좋았는데, 드라마도 괜찮음. '미즈사랑'광고 보고 얼마나 폭소를 터뜨렸던가. 바로 그 광고가 이것을 모티브로 했던것.
'시효경찰'- 흠...시즌 그냥 끝냈어야했다.
'수퍼내추럴6' - 흠... 그냥 끝냈어야했다.
3. 영화
'아이엠러브'- 아, 하고싶은 말이 많지만 감히 내가 고작 서른먹고 써도될까.
'톨스토이의 마지막 인생' - 난 왜 톨스토이를 보면 드가의 괴팍함이 생각날까.
'루르드' - 이걸보다가 엉뚱하게 다시 파울로 코엘료로 넘어감 ㅋㅋㅋ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 아씨 2년만에 다시봤는데 졸 재미있다. 너무 재미있다. 정말 내취향이다. ㅋㅋㅋㅋ
'무서운영화' 1~4 - 정말 얼척없고 더럽고 수준낮지만 정말 재미있다.
'아저씨' - 역시 원빈은 ....
'사운드 오브 뮤직' - 아잉좋아
'마더' - 오프닝과 라스트는 정말..
'가게무샤','붉은수염' - 일본문호개방이 늦으면서 얼마나 많은 손해를 봤나 라는 생각이 물씬든다. 2차대전과 냉전이 정서를 낙후하게 만든나라 한국 젠장.
'하이킥 걸' - 솔직히 재미는 없어!
'웰컴 미스터 맥도날드' - 10년전엔 뭐가 재미있는지 몰랐는데 재미있다.
'노트북' - 내가 이거보고 울었다니까 다들 깜짝 놀라더라는. 내가 그렇게 사람 냉정해 보이니. 난 원래 뭐든 보면 울어.
'당신이 잠든 사이에' - 재미있다. 재미있다. 재미있다. 재미있다.
'이키루' - 매우 좋아하는 영화지만 지나치게 진지하다
'카모메식당' - 아 정말 좋다 이것도 정말 좋다.
'우나기' - 중학교때 1회 부산국제영화제 상영으로 봤는데. 내가 어려서 그런가보다~~ 했지만 지금봐도 재미는 없다.
'스윙걸즈' - 참 재미는 있지만 당시 어울려다니던 사람이 생각나서 별로 상쾌하진 않음.
<결론>
놀고는 있지만 잠은 거의 못자고있음.
할게 너무 많다.
[출처] 과잉 흥분 증상의 결과|작성자 고덕자
'노는사람 > 남독'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사롭지만 좋은 날 - 영춘 (0) | 2014.04.24 |
---|---|
인생이란 나를 믿고 가는 것이다 - 이현세 (1) | 2014.04.14 |
목성 사람의 이상형 (0) | 2011.02.21 |
백수의 미션 도착! (0) | 2011.01.25 |
▶◀ 마지막 친구의 길 :: 故박완서 선생을 추모하며 (0) | 2011.01.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