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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드래기
2014. 2. 19. 01:58 노는사람/풍류






사철가와 흥타령을 좋아한다. 나이가 들 수록 가슴에 와 박힌다.

 아마도 흥타령은 좀 더 나이를 먹으면 눈물이 뚝뚝 떨어지리라.

 

 판소리 단가는 시간때우기 용이라기엔 순간 확 와닿는 감성이 있다. 왕기철 명창은 뭔가 청승맞아(?)좋다. 남자 명창들 중에 이렇게 기생오래비같으면서 청승이 와닿는 사람도 흔치 않다.(칭찬이냐?!?!)  

 

  요즘 하루가 머다하고 사철가를 모든 명창들 버전으로 엠피를 받아 틀어놓고 무한반복하며 맥주를 마신다.

 

  왔다 갈 줄 아는 봄.

 

 나는 봄일까 여름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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