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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드래기

 공적으로 하겠다고 하는 일은 목에 칼이들어와도 하는 편인데 나이가 드니 개인적인 일들이 무시할만한것이 되지를 못하여 발목을 잡습니다.

또한 여러가지 일정이 복잡해지면서 초상화 리워드가 늦고있습니다. 계획할때는 일정이 충분히 가능하다 계산되었는데 한가지가 틀어지면 결국 무언가 하나는 희생하게되는 일이 발생하는 것 같습니다. 


 좀 늦긴했어도 리워드 기다리시는 독자님들 조금만 양해부탁드립니다. 단행본 작업이 아직 정해야할것이 남아서 연재에 집중하는 시간외에는 단행본에 쏟아야합니다. 그 와중에 언니집에서 육아를 도우니 낮에는 절대로 일이 불가능하네요. 오늘은 특히나 언니가 큰 마음먹고 밀린 집안일, 관공서, 장보기등을 하느라 혼자서 애를 봤더니 정말 죽을맛... 아무리 예쁜 조카라도 스트레스가 갑자기 확 올라와서 언니를 마구 원망하는 맘이 치솟아 올랐어요. 낮동안에 일 전혀 못하고 지금 이 시간에 앉아서 공지를 쓰니 


 아, 엄마들의 육아란 정말 힘든것이구나 라는걸 아이가 커가면서 더욱 극심하게 절감하고있습니다. 한 편으론 육아휴직쓰면서 적어도 돈을 받을 수 있는 언니의 직업과 위치가 매우 부러웠습니다. 난 아마 안되겠다 라는 마음만 더 커지는 육아도우미 생활이네요




posted by 다드래기